대구시청 박의성에 기권승 거둬<br/>여자단식 강원도청 김다빈 정상
신우빈(경산시청)과 김다빈(강원도청·사진)이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양구 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우빈은 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의성(대구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4로 따낸 신우빈은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4-1로 앞선 상황에서 박의성이 기권해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안유진(충남도청)을 2-0(6-3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다빈은 11월 24일 끝난 실업연맹전 3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 단식을 석권했다.
이 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훈련 연구비 800만원씩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