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포항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4차 수난대비 기본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 영일만항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100여 명이 탑승한 항공기 불시착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승무원 및 승객 구조, 해상으로 탈출한 선원 수색, 화재 진압 등으로 이뤄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포항경주공항의 여객 및 화물 운항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편 항로상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해상불시착 가능성이 상존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