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에 재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위치정보를 표시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장소에 설치된 위치 안내 시설로, 일정 간격으로 도로 주변 가로등이나 지주에 설치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주소정보시설로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한 에너지를 활용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며, 가로등 역할도 수행해 어두운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야간 시인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