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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올해 임단협 체결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4-11-26 20:03 게재일 2024-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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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무분규 ‘노사 화합의 길’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뤘다.

공사는 지난 10월 4일 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성일), 25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신기수)과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혁신 및 예산 절감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추진했다. 하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실질임금 감소에 따른 노동조합의 요구도 어느 때보다 많아 교섭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은 노사 상생이라는 대의 아래 한 걸음씩 양보해 교섭 시작 140여일 만에 합의서에 서명하게 됐다.

이번 노사합의의 주요 내용은 △저출산 및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난임휴직 사용 확대 △출산장려금 지급 개선 △자녀돌봄휴가 사용 개선 △저연차 직원(10년 미만)을 위한 장기재직휴가 신설 △공무직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평가급 제도 개선 등이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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