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대전 RI관리시설 보관 중인 RI폐액 최종 물량 자체처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1-26 11:08 게재일 2024-11-27 6면
스크랩버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2015년 7월부터 국내 유일하게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에서 RI폐기물 인수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5일 대전 RI관리시설에서 약 30년간 인수해 보관중인 RI폐액 35.2드럼(200L 기준)에 대해 자체처분을 완료했다.

앞으로 RI관리시설은 원자력법에 의거해 영구정지 및 시설 내 잔여 방사선 제거 등 통해 운영종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RI관리시설은 1990년대 초부터 2015년 6월까지 RI폐기물을 인수하던 원자력시설로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위치해 그동안 전국의 병원, 연구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된 RI폐기물 약 6000드럼을 인수해 안전하게 관리해 왔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이번 RI폐액 35.2드럼 자체처분으로 방폐물의 안전관리와 처리기술 고도화뿐만 아니라 방폐물 발생 원천 저감이라는 ESG 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