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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국가위해 헌신한 유공자 공로 예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24 15:25 게재일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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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울릉군
울릉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울릉군

울릉도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를 예우하고, 관내 보훈단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2024년 울릉군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행사가 열렸다. 

울릉군 주관으로 21일 열린 이번 전적지 순례는 울릉군 보훈단체 소속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관내 주요 시설인 우산국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 70년 전,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독도수호 영웅 서른 세분의 투혼과 헌신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의 숨결을 느꼈으며,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독도의용수비대의 영령을 추모했다. 

정규태 6·25참전자회 울릉지회 회장은 “2024년은  독도대첩 70주년 및 월남전 참전 60주년으로 뜻깊은 해”라며“6·25 참전 유공자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애국심으로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참전유공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이번 전적지 순례가 독도 수호 영웅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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