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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월 고용경기 ‘희비 쌍곡선’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4-11-13 20:05 게재일 2024-11-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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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률 58%… 1년새 2.2%p↓ 도소매·서비스업 취업 크게 감소<br/>경북은  0.1%p 소폭 상승 보이며  <br/>실업자 수도 1000명 줄어 개선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10월 대구의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경북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10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8.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포인트 하락했고, 경북 고용률은 65.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121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6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부문에서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 7000명), 제조업(-9000명), 건설업(-4000명), 농림어업(-1000명) 부문은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종사자(9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000명)는 늘었으나, 서비스·판매종사자(-3만 1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2만 2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3000명)는 줄었다.

경북 취업자는 148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명이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제조업(6000명) 부문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1000명), 농림어업(-1만 6000명), 건설업(-5000명)에서 부문에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9000명), 사무종사자(7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2000명)에서 늘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7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40000명)는 줄었다. 실업자 수는 대구 3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이 늘고, 경북은 2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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