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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부 장관상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11-07 19:53 게재일 2024-1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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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우수사례 경진대회<br/>‘기술협력 부문’서 공로 인정<br/> 기후변화 대응 협업 전시로  <br/>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 기여<br/>
(왼쪽부터) 허재균 실장, 한창술 원장, 최수진 팀장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한창술)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부문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발굴, 시상해 산학협력을 위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교수창업기업인 엠제로랩, 춘양농협 등과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별전시 ‘사명’을 개최하고 기술협력 부문에서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3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사명’ 전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종자 보전의 가치와 지구 열대화에 따른 봉화지역 춘양목과 사과재배 위기를 담아 전년 동기 대비 관람객수와 매출이 각 83%, 124.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창술 원장은 “계원예술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은 융합형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춘양농협은 봉화사과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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