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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도시가스 사장단 간담회… 수급위기 대응방안 모색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11-05 20:24 게재일 2024-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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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5일 ‘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사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공사-도시가스사 도소매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일상화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도·소매사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13개 도시가스회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도시가스 업계 관계자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가스 업계에 주어진 막중한 책무라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은 ‘국제 LNG시장 전망과 도입경쟁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천연가스 시장 전망에 따른 유연한 도입포트폴리오 마련 전략과 천연가스 수급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토론은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주제로 자가소비용 천연가스 직수입 증가 등 국내 가스시장의 치열해진 경쟁에 대응하고 도시가스 업계 발전을 위한 도소매자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도·소매사업자간 의견과 지혜를 모아 급격한 에너지가격 변동으로 어려워진 경영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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