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진 부문 대상 하성민씨<br/>스마트폰 부문 대상은 이재웅씨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달성내컷: 내가 찍은 나만의 달성’을 주제로 한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에 171명이 359점을, 스마트폰 부문에는 211명이 414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공모전의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3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사진 부문(상금 300만원) 대상은 하성민씨의 ‘두 부부의 힐링 여행’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죽곡댓잎소리길 속 우거진 대나무들 사이를 여유롭게 산책하는 부부의 일상을 참신한 구도로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배경이 된 죽곡댓잎소리길을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폰사진 부문 대상(상금 100만원)은 이재웅씨의 ‘사문진의 노래’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사문진 나루터의 피아노 모형 설치물 앞에서 실제 피아노를 연주하는 듯한 손동작 모습을 담아 창의성과 표현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11월 중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달성군 관광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올해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 응모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선정된 작품들을 활용해 달성군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