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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북면 명품사과 맛 전국에 알려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4-11-03 19:36 게재일 2024-11-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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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기북사과축제 성료<br/>축하공연·홍보전시·직거래 장터<br/>이벤트 풍성… 면민 화합 한마당
‘제7회 기북사과축제’ 축하공연 모습. /포항시 기북면 제공

포항지역 내 오지마을인 기북면에서 지난 2일 ‘제7회 기북사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인 은천지 수변공원에서‘기북 명품 사과의 맛을 세상에 알려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기북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의 대내외 홍보와 면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기북면사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기북면사무소와 면민들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기북 명품사과 홍보 전시관 △즉석사진 이벤트 △전통주 시음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산또래 6차 산업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기간 중 선보인 사과 홍보관은 기북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사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정수라를 비롯한 초청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을 뿐만 아니라 면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원기호 기북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기북면의 우수한 사과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고, 면민들이 고된 일상을 잊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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