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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혼식으로 꾸민 달성실버페스티벌 성료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0-31 19:46 게재일 2024-11-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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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500여명<br/>청춘 사진전·장기자랑 등 ‘호응’
‘제15회 달성군노인복지관 실버페스티벌’ 행사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은 31일 ‘청춘 어게인 전통 회혼식’을 주제로 ‘제15회 달성군노인복지관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달성군노인복지관 실버페스티벌은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에 참여하고, 갈고 닦은 솜씨와 끼를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원규 시의원, 군 노인회장, 복지관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전시회와 청춘 사진전, 체험존,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함께 추억을 선물하는 등 어르신들에게는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전통 회혼식이 준비돼 어르신들이 옛 전통 혼례의 순간을 재현하고 인생의 동반자와의 첫걸음을 떠올리는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도 전통 혼례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행복과 장수를 기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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