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최기승 소방위<br/>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br/>3개 분야 1급 자격증 취득 영예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최기승(42·사진) 소방위가 경북소방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의 영예를 안았다.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이란 소방 주요 업무(응급구조, 인명구조, 화재대응능력)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을 말한다.
특히 인명구조사 1급 인증시험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전문적인 구조 기술이 필요해 특수부대 출신의 구조특채들도 취득이 어려운 시험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외에도 초급현장지휘관, 스쿠버 강사, 수상인명구조원,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등 다수의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최 소방위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었다”며 “해당 자격증들을 취득하기 위해 수많은 훈련을 한 것들이 앞으로 출동하는 현장에서 더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