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머리를 다친 60대 응급환자를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가 출동해 강릉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27일 장모씨(64·울릉)가 낙상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출혈이 의심돼 육지 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이 경북소방본부에 119 헬기 후송을 요청했고, 소방헬기는 이날 오후 8시쯤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오후 9시 30분쯤 강릉아산병원으로 환자를 후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