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제2차 주방환경 개선사업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46개소에 대해 1개소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안동시는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영업 기간이 2년 이상인 일반·휴게음식점을 추가로 7개소 모집한다.
주방환경 개선사업자로 선정되면 △주방 및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주방기기 등의 도색·교체·청소·개보수 △개수대 등 객실 내 손 씻기 시설 설치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노인, 장애인 및 휠체어·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진입 경사로, 손잡이 설치 등의 개선이 지원된다. 1개소 당 시설개선비의 80%,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제공하는 데 더 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자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