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별빛 쏟아지는 마을’이 13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아트플러스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서울로 아들을 유학 보내고, 시골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부부. 어느 날 집 앞 마당에 운석이 떨어지고, 이 운석으로 인해 부부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된다.
운석의 값어치가 가장 궁금했지만 부부는 한국 연구원의 낮은 매입가에 실망 한다.
그런 그들에게 찾아온 러시아의 특급 제안은 극(劇)을 순식간에 반전으로 몰아간다. 러시아로 운석을 밀반출해야 고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부부는 ‘밀반출 특급작전’을 감행한다.
밀반출을 고민하던 부부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연극’을 통해 밀반출 상황을 만드는 것.
연극에 꿈을 안고 사는 배우 지망생 ‘보배’와 현실에 눈을 뜨지 못한 열정 넘치는 ‘연출가’는 ‘운석 밀반출’ 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극중에서 펼쳐 나간다. 과연 그들은 신비의 운석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공연시간 : 화~금 오후7시30분, 토 3시, 6시 일/공휴일 2시,5시(월요일 휴관)
아트플러스씨어터가 제작한 이 작품은 대구메세나 매칭펀드 지원을 받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메세나협회, 주)영진주물에서 후원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