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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署, 출장 중 절도 피의자 발견·신속 신고 해수청 직원에 표창장

김채은기자
등록일 2024-10-21 20:09 게재일 2024-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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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절도 피의자를 발견하고 재빨리 파출소에 신고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공무원 A씨에게 1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지인의 절도 피해사실을 알게 된 A씨는 CCTV 영상 속 절도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호미곶면에서 출장근무를 마친 뒤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던 중 CCTV 영상 속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호미곶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던 절도 피의자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된다.

A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장과 신고포상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무엇보다 사건이 해결돼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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