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생 탐구 성과물 공유의 장<br/> 2학년 조현우·박준호·이태준 팀<br/>‘천연-시판 소화제 효능 비교 실험’
포항영신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최준수) 2학년 조현우, 박준호, 이태준 학생이 지난 1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개최된 ‘2024 제12회 경상북도 청소년 학술 한마당’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여, 청소년들이 탐구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진로와 전공 적합성을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총 119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서는 7팀이 과제 탐구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포항영신고는 영재학급의 일환으로 구성된 수학·과학 창의융합 학급에서 8개월 동안 진행한 STEM 과제로 ‘천연 소화제의 효능에 대한 시판 소화제들과의 비교 실험’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준수 교장직무대리는 “학교 특색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학·과학 창의융합 학급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이 STE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