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힐링과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활성화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관련단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맨발걷기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은 21일 포항영일만신항(주)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맨발걷기 협회 (회장 장기현)와 맨발 걷기 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맨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 및 관광상품 개발, 기관 상호 홍보 및 업무 지원, 경북 맨발걷기협회 회원의 울릉크루즈 승선권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장기현 회장은 “울릉도를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며 "전국 각 지자체에서 활성화되는 맨발걷기 코스 개발 및 장소·인프라 구축이 울릉도에서도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이로 인해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이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기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군과 협력, 울릉도 맨발걷기 길 조성을 통해 전국의 맨발 걷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울릉도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울릉도자연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 코스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