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 검도부가 경북선발 주축으로 출전한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 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
대동고 검도부(지도교사 정지윤, 코치 송두선)는 경남 거창군 다목적 체육관에서 16일 열린 검도 고등부 경기에서 이용주(1학년), 박선준(1학년)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16강전 울산과 8강전 전라남도를 승리했다. 4강전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기도와의 경기에서 4대 2로 패배해 3위를 차지했다.
그간 대동고가 주축이 된 경북선발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번 전국체육대회 3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에서의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스포츠 활동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요소를 내면화하고 이를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직접 적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채은 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