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9시 15분께 ‘디시인사이드’에 한 대표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오늘 12일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작성자 특정을 위해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한편, 한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이날 한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일정이 예정됨에 따라 해당 현장에 경호 인력을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