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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첨단실증지원사업 ‘성공적’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10-09 18:40 게재일 2024-10-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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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등록 10건·185억 유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9일 전담기관으로 수행한 ‘첨단실증지원사업’이 지난 9월 사업 종료와 함께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첨단실증지원사업’은 보건의료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큰 기술을 보유한 초기단계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케이메디허브가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휴카시스템 △(주)메디센텍 △(주)하이셀텍 △(주)이롭 △(주)바이오메듀스 6개 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했다. 6개 기업은 사업을 통해 △특허출원·등록 10건 △임상승인 2건 △품목허가·인증 5건 등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185억원 규모 투자유치 △신규 고용창출 53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 외에도 참가기업에게 3년간 안전성 지원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실패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첨단실증지원사업’ 참가 기업은 국내 1호 복강경 협동로봇 개발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대외수상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주)이롭은 국내 제1호 복강경 협동로봇 ‘이롭틱스(EROPTIX)’을 개발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제인 24-306호) 인증을 획득했다.‘이롭틱스’는 6개의 토크센서(Torque Sensor)와 로봇암(Robot Arm), 조이스틱 조종 기능을 탑재해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우수 기술서비스 지원이 사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동반성장 성공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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