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울릉군 선수단이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23일 울릉약소숯불가든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및 부회장단, 가맹단체장, 이사, 선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울릉군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 탁구 등 8개 종목에 임원 선수 145명이 참가한다.
이번 생활대축전 개막식은 2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오후 4시50분부터 개최된다. 울릉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낙동강 체육공원 7에서 열리는 그라운드골프경기에 출전한다.
또 이날 동락공원축구장에서 게이트볼경기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족구,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탁구, 박정희 체육관에서 배드민턴경기가 진행된다.
28일에도 게이트볼 경기는 계속진행 된다. 금오공대테니스장에서 테니스, 경운대학교 체육관에서 체조경기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강변야구장에서 야구경기가 열린다.
29일에는 예선에서 1승 이상 성적을 거둔 종목, 예선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된다. 울릉군은 게이트볼 등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정식에서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승리보다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 우산 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보여주고 관광울릉도를 홍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며“승리보다는 열심히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