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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 모빌리티 핵심인재 육성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9-23 18:24 게재일 2024-09-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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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 선정<br/> 5년간 14억4000만원 지원받아<br/> 특화단지 연계 교육과정 운영

계명대학교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14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인프라 조성과 R&D 추진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명대가 선정된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기차 모터 대구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명대 컨소시엄은 모빌리티(Mobility), 통합(Integration), 지역(Local), 확장(Expansion) 등을 미래(M.I.L.E.)모빌리티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3가지 주요 전략은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기반 교육 로드맵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수요(SDV) 기반 재직자기술고도화 인재양성과정 △개방형 모빌리티 캠퍼스 중심 교육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 9월까지 13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1100명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계명대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문인력양성 모델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계명대 모빌리티 캠퍼스는 지역 내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이 모여있어,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은 물론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호 사업책임교수는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의 모빌리티분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학생 교육과 연계해 지역 내 모빌리티분야 기술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 생태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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