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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수 신임 대구고검장 23일 취임…“국민 섬기고 지키는 검찰 돼야”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9-23 11:39 게재일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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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신봉수 대구고등검찰청장이 23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고검제공
신임 신봉수 대구고등검찰청장이 23일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고검제공

신봉수 광주고검장(54·사법연수원 29기)이 23일 신임 대구고등검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신 고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을 섬기고 지키는 검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기본권과 편안한 일상 보호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마약,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콘텐츠 범죄 등에 총력 대응하고, 범죄자의 범죄수익은 철저히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고검장은 또한 “취약계층의 권리보호, 부패·경제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의 중요성도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로 원칙과 절차를 준수함으로써 형사사법절차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북 완주 출신인 신 고검장은 전주 영생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구지검 부부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을 엮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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