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옥 씨, 실종문자 보고 제보<br/>동선 안내 등 사건해결 큰 역할<br/>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최근 실종자를 찾는데 기여한 포항시민 류승옥(57)씨에게 시민제보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사진>
류승옥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 4분쯤 포항시 북구 수도산 인근을 배회하던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동안 류씨는 실종자가 다른 장소로 이탈하지 않도록 동선을 안내하는 등 실종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박찬영 서장은 “안전안내문자를 받은 류승옥씨의 제보가 실종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안내문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채은 수습기자 gkacodms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