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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구시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공동 협력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9-13 13:34 게재일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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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와 대구광역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네 번째 박순진 대구대 총장)   /대구대 제공
대구대와 대구광역시가 반도체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네 번째 박순진 대구대 총장)  /대구대 제공

대구대와 대구광역시가 12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대명동캠퍼스에도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대구대는 수성알파시티의 스포츠 첨단융합 센터 공간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및 현장실습, 산학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 교육연구센터는 강의실, 교수실, 실험․실습실, 산학연구실, 반도체 공정교육 XR실(확장 현실 공간) 등으로 구성해 반도체 산학연구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대는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및 전력 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그동안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 거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구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대구시와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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