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임지순 울산대 반도체학과 석좌교수 초청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는 지난 1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임지순 울산대 반도체학과 석좌교수(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제8회 현은강좌’를 열었다. <사진>
이번 강좌에서는 임지순 석좌교수가 ‘창의성 추구의 최전선: 기후위기 대응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서울대 물리학 학사, 미국 버클리대 물리학 석사·박사를 취득한 임 교수는 고체물리학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한국 물리학자 최초로 미국 과학학술원(NAS) 종신회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 디테크 챌린지 위원, 환경부 연구개발(R&D) 혁신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 선정평가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현은강좌’는 포스텍 서의호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정년퇴임 시 제자들과 함께 출연한 현은기금으로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주관으로 2017년 시작돼 명사초청 강연이 연 1회 진행 되고 있다. 그동안 홍석우, 진대제, 김성환, 오세정, 신성철 등 정부 각료, 대학총장 등이 강연을 맡아왔다.
/구경모 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