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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10 20:01 게재일 2024-09-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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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과 중심 전담팀 출범<br/>딥페이크 범죄 근절 피해 최소화<br/>유관기관 협업 종합적 수사 강화

경북경찰청이 딥페이크(Deepfake

-이미지 합성 기술) 등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2025년 3월 31일까지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구성해 총괄 단장은 김철문 청장이 직접 맡고, 사이버수사대에서 허위영상물 단속·사건 수사를 전담하고,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피해자 보호·지원, 112에서는 신고사건 대응을 강화하는 등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도내 각 경찰서에서는 전일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 합동회의를 개최해 △사건처리 절차 적정성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연계 △기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문 청장은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피해자는 조속히 일상 회복될 수 있도록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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