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방촌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출동한 119 화재 진압 대원들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 화재 진압 대원들에 의해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은 40대 남녀가 중상, 9세 남아와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0대 남성을 제외한 3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화재로 2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