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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전국향우 다 모여라…다음달 5일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 개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18 13:18 게재일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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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입장식 장면. /김두한기자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입장식 장면. /김두한기자

울릉 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산인의 기상을 더 높이는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다음 달 5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구기 종목은 이달말 사전경기를 치른다.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주관으로 개최되는 울릉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결속을 다져 향토체육진흥과 정주 의식 고취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저동선수단 입장식 장면./김두한 기자 
지난해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저동선수단 입장식 장면./김두한 기자

대회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5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육상(트랙, 필드)경기, 폐회식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단은 동부선수단(울릉읍 도동 1리) , 서부 선수단(도동2리) , 봉래선수단(도동3리), 저동선수단(저동1, 2, 3리) 사동선수단, 서면선수단, 북면선수단 등 7개 팀과 최초로 향우회 선수단이 참가한다.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에 입장하는 동부선수단./ 김두한 기자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에 입장하는 동부선수단./ 김두한 기자

또한, 직장부는 울릉군청, 경찰서, 교육청 3개팀, 고등부는 도동팀, 저동·봉래팀,  사동·서면·북면 팀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본 대회 경기 종목은 육상(100m·중량운반·4인2각·400mR), 줄넘기, 줄다리기, 윷놀이, 고무신 농구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구기 종목(궁도, 축구,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배드민턴, 배구, 탁구, 바둑, 테니스)이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사동선수단 입장./김두한 기자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사동선수단 입장./김두한 기자

사전 경기는 배드민턴 28일 오전 10시부터 학생체육관, 테니스는 30일 남양 테니스장 오후 3시, 축구는 31일 울릉종합운동장 오전 11시, 그라운드 골프는 오후 2시 라페루즈 잔디구장, 궁도 오전 11시 남양 성무정에서 개최된다.

또 같은 날 탁구가 천부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 바둑이 오전 10시 저동바둑기원에서 개최되는 등 31일 5개 종목이 각각 진행된다.

줄다리기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두한 기자 
줄다리기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두한 기자

9월 3일에는 학생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날 게이트볼이 오전 8시부터 남양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되는 등 본 대회전에 9개 구기종목을 모두 마치고 성적은 본 대회에 합산된다.

공호식 체육회장은  "많은 군민들이 참가해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울릉군발전을 기원하는 장이 마련됐으면한다"며 "건강증진과 결속을 위해 많은 군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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