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을 맞아 울릉독도를 사랑하는 단체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이사장 정세환)이 독도수호, 홍보활동에 앞장서는 독도사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는 독도학당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도홍보관에서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지원받아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14일 독도홍보관에서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에 써달라며 울릉독도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고양시 가구박람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또한, 독도사랑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이태혁(일산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태혁 학생은 평소 독도사랑실천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학생으로 독도학당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독도학당은 매년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등 학생들을 대상을 울릉도·독도탐방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세계 속의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학용품, 생필품,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독도홍보관에서 임시정부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의 단초가 됐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넋과 임시정부에서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록들을 전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영토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독도사랑회 주최, 고양시가구협동조합, 한국수산산업협동조합, 아성다이소, 강남gs안과, 케이원에코텍 등이 후원한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전국사할린 귀국동포연합회 이화일파주지회장과 임원진,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김완규, 심홍순 경기도의원과 이철조 고양특례시 의원, 홍재기 시니어밴쳐협회 회장, 박기혁 독도사랑회 마포지회장, 이정열 하나재가복지센터 센터장 및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돼 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할린귀국 동포분들을 위해 핼스앤드림(대표 고정심)과 광성유통(이상열대표)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