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학회,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br/>‘LOCOMOTIVE’팀 최우수상<br/>‘제동작용장치 진단시스템’ 성과
이번 대회는 (사)한국철도학회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특허청,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교통공사, 현대로템(주)이 후원했다.
대회는 철도 기술 발전, 인재 육성을 위해 철도산업 및 기술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철도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81개 팀 33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가톨릭상지대는 이주희(2학년), 박시성(2학년), 임소연(2학년), 이한걸(1학년), 김선희(1학년) 학생이 ‘LOCOMOTIVE’팀명으로 ‘제동작용장치(BOU) 진단시스템 구현’ 작품을 출품했다.
제동작용장치(BOU)는 철도차량의 제동계통에서 두뇌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동작용장치(BOU) 진단시스템 구현’은 철도차량의 제동작용장치 내 고장 발생 시 고장부품을 정확하게 진단해 기관사에게 현시함으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 열차운행 지연과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대회에 참가한 이주희 학생은 “수많은 우수한 출품작들 중에서 1등을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철도운전시스템과 김병수 교수는 “작품전 준비와 학업을 함께 병행하면서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