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새 남녀 3명 현장서 체포
포항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화던 남성과 여성들이 줄줄이 체포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과 남구 상대동에서 “나체의 여성이 걸어 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나체로 번화가를 돌아다니고 있던 여성을 체포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과다 노출 혐의로 범칙금 5만원 처분을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졌다.
하루 뒤인 20일에는 신발도 신지 않은 남성이 알몸으로 포항 거리를 활보해 체포됐다.
또 지난 22일에는 신발과 가방만 착용한 여성이 거리를 누비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신고를 받고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