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공항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농식품 연구개발과 시제품 생산 등 R&D 분야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식품산업발전과 기업 지원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R&D 분야의 농식품 연구개발, 시제품생산, 제형 개발, 연구용역분야와 비 R&D 분야인 경영정보, 회계실무, 판매마케팅, 영업전략 등이다.
또한, 울릉도 특산물 제조에 필요한 제형 및 식품별 유형에 대한 설명과 참석한 지역 가공업체들의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A씨는 “울릉군에서 농식품 가공업체를 창업하려면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인데, 사업 아이템 발굴, 컨셉 작성, 경영능력 배양 등 분야별 전문가가 쉽게 설명해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앞으로도 울릉군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과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품질의 지역특산 가공제품들이 개발되고, 여러 어려움이 있어도 가공창업에 꼭 필요한 컨설팅을 시행해 지역 기업체들이 반석 위에 올라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