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은 B양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따라 들어가 소지하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B양은 정수리, 손,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마쳤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0대 칼부림 사건이 서울과 성남, 대전 등에서 일어난데다 얼마 전 포항 성매매집결지에 이어 여고에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의 충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학폭, 정신적 질환 여부는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