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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 건강증진 의료서비스 향상…울릉군, 대구삼일병원 업무협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15 18:03 게재일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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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일병원 전경
대구 삼일병원 전경.

울릉군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혜택 및 진료 선택의 폭을 넓혀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은 15일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지건 대구 삼일병원장을 비롯한 양측관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삼일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오른쪽)와 김지건 삼일병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오른쪽)와 김지건 삼일병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울릉군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릉주민 및 그 가족에 대한 외래 검사 비용 감면, 특수검사 및 종합검사·건강증진비용 추가 할인,  응급 업무지원(장례식장 등 진료비 혜택), 건강강좌 및 의료진 요청 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김지건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 시 최선을 다해 울릉도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병원 이용 시 진료비 혜택 및 감면 혜택을 드려 울릉군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관계자 기념촬영./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범위와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건강한 울릉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삼일병원은 외과 전문의 12명, 영상의학과 전문의 6명 외 전문의 23명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유방갑상선성형재건, 소화기질환, 뇌혈관척추재활, 외상관절, 심혈관,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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