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NH농협카드)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등 국내외 프로당구 PBA 강호들이 나란히 128강을 통과했다.
조재호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챔피언십’ 128강 1일 차 경기에서 이찬형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했다.
지난 대회인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동궁(SK렌터카)도 마꽝(베트남)을 세트 점수 3-1로 꺾고 순항했다.
사이그너는 신주현을 세트 점수 3-1로 잡았고, 마꽝의 아버지인 마민껌(NH농협카드)은 이해동을 3-0으로 꺾고 64강에 합류했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 첫날 경기에서는 이우경이 개막전 우승자인 김세연(휴온스)을 세트 점수 3-1로 눌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