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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유망주 골키퍼 권능 신인 계약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등록일 2024-06-25 14:23 게재일 2024-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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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스틸러스가 신인 골키퍼 권능을 품에 안았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권능 영입 사실을 밝히고 뒷문을 든든히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생으로, 올해 초 보인고를 졸업한 권능은 188cm, 79kg로 준수하고 빠른 반응, 탁월한 센스 등으로 일찌감치 부터 해외를 포함 여러 구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고교 시절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대통령금배 준우승 등을 이끌기도 했다. 승부차기와 빌드업에 능하며 페널티킥 선방에도 강점이 있다. 

 권능은 "현재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경쟁하며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피력했다. 

 또 “롤 모델인 황인재 선수처럼 잘해서 포항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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