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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상반기 지역 소통프로그램 개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6-25 10:07 게재일 2024-06-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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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김한성 본부장이 동경주 주민 대표들간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월성원전제공
월성원전 김한성 본부장이 동경주 주민 대표들간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월성원전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을 주제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 창구를 열었다. 

지난 24일  월성원자력본부가 개최한 발전소 주요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월성본부 지역 소통프로그램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해 동경주(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지역 주민 대표성을 가진 마을 이장, 부녀 회원, 월성본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총 5개조로 나눠 토의가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지원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분임토의에 앞서‘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자지원사업의 추진근거와 대상지역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부터 2023년과 2024년의 월성본부 주요사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오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역발전과 마을 주민을 위한 사업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월성4호기 언론보도와 관련해 “월성본부는 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발전소 전문가와 지역협력부서가 방문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감포읍 이장단협의회 고하근 회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성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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