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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로타리클럽 이·취임식 열려 “소외된 이웃 위해 봉사·나눔 실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6-20 19:57 게재일 2024-06-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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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43대 신임 회장 취임<br/>장학·지원금 1210만원 전달
지난 19일 티파티웨딩 청솔밭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 제42·43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포항 로타리클럽 제공
“신명나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티파티웨딩 청솔밭에서 신현동 3지역대표, 국내자매클럽인 전주중앙 로타리클럽 회원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4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기념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 19명에게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과 나채홍 관명장학금 등 1110만원의 장학금과 자매마을 및 결연 단체와 기관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남포항 로타리클럽 43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승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나눔과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스테파니 A.얼칙 RI회장의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연도테마와 함께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봉사에 나서 더욱 아름다움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이하는 남포항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국제봉사 재단 기부금 약 80만 달러,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기부 약 2억7000만원 등 그동안 RI 현저한 공적상 1회, 최우수 클럽상 7회, 우수클럽상 15회 수상 등 전 세계 123만 로타리 회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86년 일본 하치노해 미나미클럽, 1987년에는 대만의 중력중구클럽과 결연을 맺은 뒤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각종 협력 사업 등 국경을 초월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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