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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金’ 담금질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6-19 20:57 게재일 2024-06-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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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앞두고 亞선수권 출격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펜싱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펜싱 대표팀은 22일부터 28일까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년 만의 종합 우승을 노린다.

한국 펜싱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22년까지 12회 연속 종합 우승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최강의 면모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6월 중국 우시에서 열린 대회에선 정상을 지키지 못한 바 있다.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하는 등 예년보다 부진한 가운데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일본(금4·은1·동2)에 이어 종합 2위로 마쳤다.

현재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 중인 유럽선수권대회를 비롯해 펜싱 대륙별 선수권대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또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들에겐 마지막 실전 점검의 의미도 지닌다.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에페의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여자 사브르의 윤지수(서울특별시청) 등 올림픽에 나설 한국펜싱의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나선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4회 연속,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선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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