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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네팔 트리부반대학 ‘MBA 과정 GLM’ 10주년 기념행사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6-19 19:39 게재일 2024-06-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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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협력 통해 글로벌 리더십 강화”<br/>사회 혁신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br/>성과 공유·다양한 학술교류 진행
GLM MBA 1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좌측부터 Keshar Jung Baral 트리부반 대학교 부총장, 박태영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 최도성 한동대 총장)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트리부반대학교의 MBA 과정인 GLM 10주년 기념행사와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한국과 네팔 양국의 교육부, 대한민국 대사관 및 네팔 현지의 사회혁신 기업 등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유니트윈의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학술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네팔 트리부반 대학교 경영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난 10년간 트리부반 대학의 MBA GLM 과정을 운영하며 사회혁신 기업가를 양성했다. 여름캠프와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협력과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GLM 졸업생들의 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논의됐다.

한동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2010년부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가정신훈련, 창업훈련, 리더십훈련,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14개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다. 한동대와 네팔의 트리부반대학교는 GLM MBA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ESG 강의에서 기업이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ESG)를 고려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최 총장은 “GLM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이해 우리는 교육과 혁신이 사회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네팔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이 네팔을 15년 연속 개발협력 중점국가로 지정해 지원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네팔이 평화, 발전, 번영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한국이 최선의 파트너로서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트리부반 대학교 부총장 Dr. Keshar Jung Baral 은 “양국 대학 간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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