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힘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 새동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인 청송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약속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선도는 청송군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도 맞춤형 책임 돌봄과 학생 성장 지원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특구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6월 말까지 공모 신청 후 7월 선정과정을 거쳐 교육부의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대응 자금 등을 활용해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