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여름방학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각 팀의 발표를 듣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GEM(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해외전공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학부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과학기술과 문명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자신들이 배운 전공지식으로 그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한다.
한동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총 6팀의 해외사회봉사팀을 파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팀은 IT 교육 봉사를, 일본 팀은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케냐 팀은 바라샌두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굿 스타트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우간다 팀은 진로 소개 및 교육인식 강화 프로젝트, 베트남 팀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문화 교육, 몽골 팀은 실내 새싹채소 재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조준모 원장은 “학생들이 지도 교수와 현지 협력 기관과의 협력하며 일하는 경험을 통해 다각도에서 전공지식을 융합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