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 청각장애인에 보청기 지원
경주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가 최근 가정폭력 등의 피해를 입은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사진>
경찰발전협의회는 청각장애인 A씨가 알코올 의존증과 도박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는 남편 대신 세 자녀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안타까움에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김정희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회원들과 함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