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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한상윤 교수 ‘2024년도 젊은 과학자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6-13 18:29 게재일 2024-06-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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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포토닉스 저전력화 기술로 대규모 광학회로 구현 기여 공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사진> 교수가 ‘국제 광학 및 전자기학 연구 심포지엄 (PIERS)에서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PIERS’는 미국 전자기학 아카데미(The Electromagnetics Academy)가 1989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광학 및 전자기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연구 심포지엄이다. 한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Sil icon Photonics)의 저전력화 기술로 대규모 광학회로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도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빛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의 처리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한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 칩의 대기 전력을 기존 대비 약 100만 배 이상 감소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3년 12월 관련 연구결과를 광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포토닉스(Nature Photonic s)에 발표하는 등 광학 및 전자기학 분야 연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상윤 교수는“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데이터센터, AI, 양자컴퓨터의 대규모화 및 저전력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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