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서관이 도서 자원을 재활용해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독서 환경을 지원하고 책의 가치를 높여 눈길을 다.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외 도서 기증 행사에 참여한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개교에 1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청송도서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 대 1 도서 교환 행사에서 청송군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어린이 도서 350권을 마련했다.
이 중 150권은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나머지 200권은 의성 유니텍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태국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도서들은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해외 어린이들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연 관장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에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믿으며 책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세상에 청송 군민들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