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5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5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을 보면 119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04조 2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7.60%(8조 5793억원) 준 수치이다.포스코그룹주와 에코프로머티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계속된 영향이 컸다. 5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 895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66% 줄었다.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5028억원 증가한 이수페타시스다. 또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견줘 5879억원 늘어난 피엔티가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체시스(34.32%), 코스닥시장에선 피엔티(64.22%) 증가폭이 가장 가팔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