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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현충일 추모시설 참배 및 순직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6-05 13:56 게재일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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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5일 대구 남구 소재 충혼탑에서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시경찰청 지휘부 및 경찰서장 등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실시했다. <사진>  

이어서 지난 2020년 6월 개원한 대구경찰 시민공원 내 호국순직경찰추모비 앞에서 대구경찰청 지휘부 및 순직경찰 유가족회, 경찰발전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공동체의 존립과 질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러져간 구국·전몰·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하는 참배 의식을 거행했다.

참배 행사를 마무리한 후 경찰발전협의회(회장 이명수)에서는 순직경찰 유자녀 7명(초2, 중1, 고2, 대2)에게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2017년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정연호 경위의 아내 서지연 회장(대구순직유족회)은 “현충일을 앞두고, 순직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지게 된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준 경찰발전협의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재성 청장은 “앞으로도 대구경찰은 순직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과 열정을 가슴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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